우리 몸의 어느부위든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게되면 그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괴사되어 함몰된 궤양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욕창이라 합니다.
보통 의식이 없거나 척수나 뇌손상이 있는 환자, 만성적으로 쇠약해진 환자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오랫동안 압박되어 혈액순환이 저해되고
작은
혈전이 생겨 조직이 괴사되므로 압박 궤양이라고도 합니다.
둔부, 골반, 발뒷꿈치와 같은 뼈돌출부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으로 혈관이 눌려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차단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압박된 부분의 피부는 혈행이 나빠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창백하고, 주위가 붉어져 압통이 생긴다.
나중에 수포가 생기고 더 진행되면 거무스름해지며 종양이 탈락하고, 궤양을 형성하여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게 된다.
욕창이 생기면 세균감염으로 발열하거나 조직이 파괴되어 몸의 단백질을 잃게 되므로 몸이 쇠약해진다.